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인지활동 프로그램더위야 물렀거라! 나만의 부채 만들기로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강화광양시는 지난 19~22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강화가 필요한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부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그림 도안에 색연필과 물감으로 직접 색칠하고 꾸미는 과정을 통해 손가락 힘이 부족한 어르신들의 소근육 운동을 돕고, 뇌 기능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으며, 담당 생활지원사와 1대1 교육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안전하게 무더위를 지낼 수 있도록 안부를 살펴주는 것도 고마운데 시원한 부채까지 만들게 해줘 고맙다”며, 본인이 꾸민 부채를 보며 즐거워하셨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폭염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외출 제한이 강화되는 상황이다”며,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극복하고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금까지 셀프탁구, 무선마이크 너머 새해 덕담 나누기, 화투퍼즐, 영양만점 샌드위치 만들기 등의 다양한 생활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로써 유사 중복사업 자격에 해당하지 않는 어르신으로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워 돌봄서비스가 필요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디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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